안녕하세요.
부산에 갔다면 바다를 만끽해야죠?
오션뷰 맛집 에테르입니다-
주소 : 부산 영도구 절영로 234 에테르
영업시간 : 월/일 9:00-21:00, 화-토 10:00-21:00(라스트 오더 20:00)
주차 : 건물 앞쪽에 3대정도 주차 가능
(만차시, 흰여울문화마을 주차장 혹은 금성교회 유료주차장이용)

요즘 좋은 카페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부산집에 갈때마다 카페를 검색해서 다녀오는데, 4층규모의 카페로, 입구로 들어가면 주문을 하고 내려가면 두개 층의 통창을 가진 실내와 입구에 연결된 문으로 나가면 두 층의 야외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바다와 흰여울마을의 흰색거리가 보여요-
저는 개인적으로 흰여울마을은 이탈리아의 포지타노 같아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부산의 감성마을 중 하나.

야외로 나와서, 한층 더 올라가면, 이렇게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좌석도 있어요-
2월말에 날씨가 많이 풀려서 하늘도 쾌청한 소중한 날이었는데, 아직은 다소 쌀쌀해서 저희는 실내에서 마셨지만,
이제 곧 봄이 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보통 영도카페로 하면, 외지분들은 피아크가 유명해서 가시게 될텐데, 솔직히 피아크는 이 정도방큼의 개방감은 없습니다. 좀 더 먼 느낌이랄까. 그리고, 흰여울마을의 아름다움도 함께 내려다보면서 그 좁은 마을 어귀나 길을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 등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게, 이 카페의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었어요-.

실내에 2층의 모퉁이 좌석에서는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오션뷰의 통창과 함께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엄마랑 전, 바로 옆의 좌석에서 좀 더 바다 전체를 보면서 담소를 나눴어요-.
강과는 또 다른 개방감에 햇살도 강하니, 괜히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저흰 밥을 먹고 와서 베이커리를 조금 봤었는데, 케잌류는 없고, 크라와상과 스콘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가격은 뭐 요즘 대형카페만큼은 하죠. 저흰 빵오쇼콜라를 먹었는데,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부산에 오면, 맛난 거 많이 드시니, 맛있는 거 드시고 와서 음료와 경치를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문하고 내려가는 쪽의 통창에서 보이는 뷰인데 너무 좋지 않나요?
오후 1시경이었는데, 윤슬이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졌어요..
실은 엄마랑, 카페에선 1시간정도 머물고 조금 옆에 흰여울 문화마을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살짝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 앞에 내려가는 쪽에는, 영화 변호사에서 나온 거리도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

역사 TIP!
현재 이름은 영도이지만 이전에는 절영도였다고 합니다.
과거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있었는데, 이 곳에서 자란 말은 워낙 빨라 달리면 그림자가 끊어져 보이기 때문에 절영도라고 불렀대요. 그러다가 1934년 영도대교가 개통되고 부산 시가지의 일부가 되어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절'자가 빠지고 영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카페말고도 이 흰여울마을을 따라서 크고 작은 카페들이나 소품샵도 있는데, 이 바다 풍경을 그대로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부산 집에 내려올 때마다 영도카페의 도장깨기만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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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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